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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VD프라임에서 정말 잘 서술된 해설이 있어서 펌해와봅니다.

    [출처 DVD프라임 : http://dvdprime.donga.com/g5/bbs/board.php?bo_table=movie&wr_id=1035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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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머피의 법칙과 상대성이론

     

    흔히 머피의 법칙이라는 말은 일이 자꾸만 꼬일 때 쓰는 말이지만, 어원을 살펴보면 '일어날 일은 결국 일어나게 된다'는 영화 속 해석도 틀린 건 아닙니다. 이 머피의 법칙과 상대성 이론의 관계는 생각보다 밀접하죠. 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과거, 현재, 미래는 공존 합니다. 쉽게 말해서 이미 모든 일은 발현되어 있고 그것이 필름처럼 과거, 현재, 미래로 흩어져 있을 뿐이라는 것이죠.

     

     

     

    2. STAY

     

    쿠퍼는 책장 너머 과거를 보고 있었던 게 아닙니다. 그 순간 현재의 쿠퍼와 과거의 딸은 책장을 사이에 두고 서로 공존하고 있었던 것이죠. 인터스텔라의 영민함은 그 공존하는 과거와 현재의 필름을 딱딱한 과학적 지식이 아닌, 대중적인 텍스트를 기반으로 시각화 했다는 겁니다. 과거는 사라지는게 아니라 항상 그 모습 그대로 존재하면서 현재와 미래를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이것을 이해하는게 쉬운 건 아닙니다. 과거-현재-미래가 동시에 존재하고 진행된다는 '시공간의 덩어리'라는 개념은 현재를 살고 있는 인간이 인식하기 어려운 개념이니까요.

     

     

     

    3. 5차원과 중력

     

    중력은 우리가 살고 있는 4차원 세계 안의 힘이 아니라 5차원에서 오는 힘이라는 유명한 이론이 있습니다. 99년에 발표된 여분차원 이론, '랜들-선드럼 모형'이 바로 그것이죠. 요약하자면 우주를 이루는 중력, 전자기력, 약력, 강력 이 4가지 힘 중 중력이 다른 힘에 비해 극단적으로 약한 이유는 중력은 우리가 살고 있는 4차원 세계 안의 힘이 아니라 5차원에서 오는 힘이기 때문이라는 건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버드대 교수인 리사렌들의 저서 '숨겨진 우주'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일단은 인터스텔라에서 설명하는 5차원과 중력에 대한 내용이 감독 혼자만의 허무맹랑한 상상은 아니라는 것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4. 블랙홀

     

    블랙홀에 들어가 본 사람이 없는데, 그 안에서 정보가 저장돼고 로봇이 그 정보를 저장한다? 뭔가 터무니없는 설정 같지만, 사실 이것도 유명 학자들의 이론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빛조차 빨려들어가는 블랙홀에서 과연 정보가 보존 되느냐, 안 되느냐를 가지고 호킹박사와 여러 학자들이 대립하고 있는 양상이었는데요. 나중에는 호킹박사 역시 정보가 보존될 수 있다는 쪽에 손을 들어주게 됩니다. 쉽게 말해서 지구가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서 산산조각 났을때, 다시 지구를 재생성 할 수 있는 정보가 블랙홀 안에 남아있느냐는 것이 관건이죠.

     

     

     

    5. 중력방정식과 유레카

     

    영화 속 중력방정식은 물리학계의 숙원인 '통일장이론'을 가리킵니다. 중력, 전자기력, 약력, 강력 이 네가지 힘을 통합하여 이해하려는게 바로 통일장이론인데요. 바로 위에 설명했던 중력과 5차원에 관련된 논문 역시 궁극적인 지향점은 바로 이 통일장이론 입니다. 만약 인간이 언젠가 통일장이론을 완성시키고 모든 힘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컨트롤 할 수 있게 된다면, 엄청나게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 질 겁니다. 아르키메데스가 부력의 원리를 발견하고 유레카를 외친 것처럼 누군가 통일장이론을 완성 시킨다면 숨 넘어갈 정도로 온갖 탄성이 나오겠죠. 머피가 미친듯이 유레카를 외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6. '공상' / '과학' 영화

     

    '공상' / '과학' 영화를 볼 때, 우리는 분명 '공상'의 부분으로 넘어가야 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인터스텔라의 과학적인 부분보다 이 '공상', 즉 감독의 시각적 상상력이 영화를 정말 비범하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대사 하나, 컷 하나 마다 느껴지는 정성은 난해한 이론과 대중적인 스토리를 접목시키기 위해 감독과 제작진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잘 알 수 있는 대목 입니다. 정말 대단한 영화에요.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분들은 행복한 겁니다.

     

     

     

     

     

     

    참고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3Ega_RrnaBA

    http://eng.snu.ac.kr/~lee496/nboard/view.php?bid=503&page=34&search=&choice=&ban=338&TableName=b10&bcode=&sects=

    http://ko.wikipedia.org/wiki/%EB%A6%AC%EC%82%AC_%EB%9E%9C%EB%93%A4

    http://ko.wikipedia.org/wiki/%EB%9E%9C%EB%93%A4-%EC%84%A0%EB%93%9C%EB%9F%BC_%EB%AA%A8%ED%98%95

    http://blog.daum.net/smileru/8888571

    http://bigjungbo.tistory.com/159

    http://dk12.egloos.com/1093720

     

     

    이외에도 인터스텔라와 관련된 좋은 글들이 많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찾아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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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퍼스나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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