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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대한민국 영화계의 흥행 역사를 새로쓰고있는 명량.

     

    리뷰에 앞서,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뭐가 있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한명의 일반인임을 밝힙니다.

    그래서 뒤에 나올 리뷰가 중립적이지 않을수도 있고, 전문적이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일반인이니깐요. 이 점을 먼저 밝혀두고 쓰겠습니다.

     

    먼저 명량의 오늘(8월 16일)까지 기록을 보겠습니다. 

     

     

     

    역대 최다 관객을 돌파했군요.

    그 전 역대 최다 기록은 아바타 (13,302,637명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이었습니다.

    일단 축하의 말을 하며 글을 쓰겠는데

     

    제가 느낀 명량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볼만하다.. 그런데?"

     

    입니다.

     

    분명 볼만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상의 무언가를 주긴 힘들었다고 봅니다. 많은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고 앞으로도 보겠지만, 명량의 경우 이것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기대보다는 못하다'

    제작 당시부터 바다에 직접 배 세트를 띄우고 많은 자금이 들어간 영화이며, 거기다 국민적인 영웅 구국의 장군인 이순신 장군에 관련된 영화이니, 이건 망할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작진에서도 똑같은 생각을 했을것이며, 그 생각 때문이었을까? 너무 안이한 영화가 나와버린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단 영화 도입부, 그래픽과 웅장한 음악과 함께 임진왜란의 명량해전 직전까지 상황을 알려주는 장면.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고문받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 나오죠. 그리고 원균이 조선 수군을 말아먹고 그 중 13척만이 후퇴에 성공했다는 말도 나옵니다.

     

    여기까지 보고나서 기대감이 고조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영화를 보면서 그 기대감에 미치지 못하는 지루한 전개가 몰려옵니다.

     

    뭔가.. 감독 입장에서 이런게 있었던것 같습니다.

     

    엄청난 적을 상대해야하는 상황에 착잡한 감정이 몰려오는 이순신 장군의 내면.. 표현에 상당히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는데, 여기서 너무 늘어졌습니다.

    지루했습니다.

     

    이순신을 제외한 나머지 조연들은 거의 공기같은 비중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뒤로 가면 갈수록 느껴지는 대사들이.. 마치

     

    "야 임마! 이 장면에선 네(관중)가 감동먹어야해!"

     

    뭔가 멘트들이 감동을 주기 위해 막 만들어져있던데 너무 주입식처럼 다가왔달까요? 자연스러운 감동이 아닌 억지스러운 감동..

     

    그래도 나름 볼만했습니다.

     

    영화 중후반 부터 등장하는 전투 장면은 정말로 박진감 넘치게 잘 만들었습니다.

    한국 영화에 이 정도의 전투씬이 나오다니.. 와 대단하다! 란 생각이 들 정도로 잘만들었더군요. 고증이 문제다라는 얘기가 있지만 고증도 고증 나름대로 중요하지만 흥행을 위한 선택을 한 점도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화려한 전투씬. 끝없이 웅장한 음악.

     

    이 둘이 끝이나지 않습니다.

    클라이막스에 올라서, 첫 돌격하던 배들과 싸운 후, 음악도 클라이막스 정점에서 멈췄는데 또 바로 전투가 이어지고 또 웅장한 음악이 아까보다 더 웅장하게 더 몰아칩니다.

    이게 여러번 반복됩니다...

     

    편집이 자연스럽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리고 여기서 느낀점은.. 아! 감독이 최종병기 활 감독이었지..

    제가 느낀 최종병기 활 감독은 찍어놓은 씬은 일단 모조리 다 영화에 박아넣고 본다. 느낌을 주는 분입니다.

     

    씬이 아까워서 그런가요? 진짜 모조리 다 박아넣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뭐.. 전투씬 볼만하니 입벌리고 계속 봤죠

     

    그러다가 화약선 장면에서 진짜 늘어져도 너무 늘어집니다.

    텔레파시 하는듯한 대사도 황당한데, 정말로 너무 늘어져서 실망이었습니다.

     

    그리고 전투가 계속됨과 함께 출항 전 밤에 이순신과 이순신 아들이 한 얘기가 3번정도 계속 나옵니다.

     

    "아버지 두려움을 어떻게 하실 작정이십니까?"

     

    이 얘기였는데

    저 대화의 전체 내용을 100%로 친다면

     

    처음 나올때 50% 보여주고

    그다음 한번 더 되돌리고 70% 보여주고

    그 다음이 되어서야 100%를 보여주는 -_-

     

    계속 반복합니다.

    머리에 되새기라는 듯이 계속해서 우리에게 보내줍니다. 저 메시지를요.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수만 있다면 말이다!"

     

    뭐 그렇게 전투씬이 끝나고 마무리가 된 다음

    거북선이 해무가 가득한 한산도 바다에서 나타나며 명량2를 예고하며 영화가 종영되더군요.

     

    여기서 추가 설명을 하자면, 명량은 트릴로지(3부작) 작품이며

    1편이 명량

    2편이 한산도

    3편이 노량

    이렇게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명량에 내릴 수 있는 최종 평가는

     

    "흥행요소 충분, 화려한 전투씬, 허나 지루하고 늘어지는 편집, 그리고 명작, 수작이라 치기엔 글쎄?"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대만큼 부응하진 못했지만 그렇다고 크~게 아쉽거나 한 영화는 아니었죠.

    이렇게 영화 리뷰 마칩니다.

     

    다음 영화 리뷰는 해무나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로 찾아올게요~

     

     

    p.s/명량 최종 관객수가 몇명일까요? 1500만을 넘어 2000만 까지 갈려나 모르겠네요.

    p.s2/명량이 아무리 수요가 많더라도, 영화관을 독점하는건 좀 아니더군요. CGV가 독점을 하다보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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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퍼스나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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