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리뷰/영화 리뷰

인터스텔라를 보고난 뒤 알면 흥미로운 썰들

퍼스나콘 2014. 11. 25.

 

 

인터스텔라는 원래 스티븐 스필버그의 프로젝트였다. 

 

 

작곡가 한스 짐머는 영화가 어떤 줄거리인지도 정확히 알지 못한 채 단하루 만에 메인테마 OST를 작곡했다.

 

 

시각 효과는 영화가 촬영되기 전에 모두 완성되었다.

 

 

영화에 나온 외계 행성들은 스튜디오가 아닌, 아이슬란드에서 촬영되었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원활한 촬영을 위해 15KM에 달하는 도로를 깔았다.

 

 

인터스텔라 제작진이 만들어 낸 블랙홀은 현재 과학계에서 가장 발전된 형태의 시각적 모델이다.

 

 

쿠퍼가 특이점으로 떨어지기 전까지 영화는 과학적으로 옥의티가 없다.

 

 

영화 초반 NASA의 좌표나 웜홀을 열어 준 것은 순전히 관객의 상상력에 달린 '그들'이다.

 

 

인터스텔라는 영화 제작 과정에서 천체물리학, 컴퓨터 그래픽 두 분야에 각각 논문을 발표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로봇의 디자인은 놀란이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바치는 오마주이다.

 

 

애드먼즈는 브랜드가 도착하기 70여년 전 사망했다.

 

 

 

 

쿠퍼가 딸 머피를 떠난 뒤 다시 재회할 때까지 실제 활동했던 시간은 동면을 제외하고 채 48시간도 되지 않았다. (쿠퍼 입장에서 48시간 - 지구에서는 120년)

 

크리스토퍼 놀란은 인터스텔라가 과학 다큐멘터리가 아닌, 아빠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영화라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인터뷰를 보면..

 

그래서 영화 속에서 웜홀은 인간을 위한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는 지점으로 인간을 인도해주고 사라져버려요. 쿠퍼의 여정이 끝날 즈음에 웜홀은 사라졌어요. 브랜드는 웜홀 너머에 어딘가에 있고, 이제 우리의 은하계를 벗어나는 거대한 여행은 온전히 사람의 손에 떨어지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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